10월25일 MLB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보스턴 vs LA다저스

보스턴 (데이비드 프라이스 16승7패 3.58)

LA다저스 (류현진 7승3패 1.97)

￭ 보스턴

데이빗 프라이스 투수는 직전경기(10/19) 원정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5) 홈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4.2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K,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올시즌 포스트시즌 3경기 1승1패, 5.11의 기록. 가을야구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을 떨쳐내지 못했고 실투가 피홈런으로 연결 되고 있다가 포스트시즌 9연패를 끊는 승리가 직전경기에서 나온 상황.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 4승1패 3.02 기록으로 짠물투구의 연속을 보여줬던 모습을 드디어 가을야구에서도 보여준 타이밍. 통산 포스트시즌 20경기 3승9패 5.04, 정규시즌 홈에서 9승2패 2.98 , 정규시즌 상대전 기록은 없다. 정규시즌 팀 타율은 0.268 이다.

￭ LA다저스

직전경기(10/20) 원정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3이닝 7피안타 2볼넷, 3K, 5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4) 원정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4.1이닝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4K,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지구 선두 자리가 걸린 마지막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47로 활약하면서 빅게임 피처로서 자신의 진가를 확인 시켜주었고 디비전시리즈 1차전 에서는 커쇼를 제치고 1선발로 등판해서 볼넷과 장타 허용, 그리고 실점이 없는 완벽한 투수내용을 보여줬지만 밀워키와 챔피언십 2경기 등판에서는 아쉬움이 나타난 상황. 2경기 모두 원정 이였고 정규시즌 홈과 원정의 투구내용에 차이점이 있었던 류현진 투수의 모습이 재현 된 모습. 올시즌 포스트시즌 3경기 1승1패, 4.40 기록이며 통산 포스트시즌 6경기 2승1패 3.56, 정규시즌 원정에서 2승1패 3.58, 정규시즌 상대전 기록은 없다. 정규시즌 팀 타율은 0.250 이다.

￭ 코멘트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8-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앤드류 베닌텐디가 4안타 경기를 하는 가운데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기록한 경기. 반면, LA다저스는 지명타자로 출전한 맷 캠프가 홈런포를 기록했지만 믿었던 커쇼가 무너졌고 불펜 운영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 또한, 기록되지 않은 파울 플라이 포구 실패와 병살타로 연결할수 있었던 수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상황.

원정에서의 불안감 그리고 추운날씨와 1차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보스턴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는 삼중고(三重苦)가 류현진 투수에게 걸림돌이 될것이다. 보스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